안녕하세요 박생강입니다!
이제 내일모레 8월 11일이면 말복입니다. 어제(8월7일)에 입추가 지났는데 ㅜㅜ 벌써 말복이면
진정 가을이 다가오는 건가요? 넘 아쉬운 여름입니다. 여름은 항상 더워서 고생하다가 떠나고 나면 그리운 계절인것 같아요.
초복/중복/ 말복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날 [ 伏- ]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이 되는 날.
하지 다음 제3경일(庚日:양력 7월 12일경~7월 22일경)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갔다.
그럼 초중말복에 드시면 좋은 음식들을 추천 해 볼게요.
1. 삼계탕
초복때부터 많이 많이 드신 음식이죠? 한방에서는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다른 육류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많다. 또 소화흡수가 잘되는 편이어서 누가 먹어도 큰 문제가 없는 식재료다. 또 다른 주재료인 인삼도 효능이 만만치 않다. 인삼은 밭에서 채취한 수삼을 사용하며 원기 보강과 신진대사 촉진, 면역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삼계탕에는 대부분 따뜻한 성질의 재료들이 들어간다고 해요~ 역시나 영원한 스테디 셀러 삼계탕입니다.
2. 수박
요 근래에 생긴 풍습인것 같은데, 달고 시원한 수박 한덩이를 가족과 함께 또는 직장동료와 함께 나누어 먹고 즐겁게 보내는 것도 복날의 문화가 되었어요.
3, 팥빙수, 아이스 크림
시원한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서로 먹으면서 떠나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 것도 어떨까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슬기로운집콕생활 - 집콕 영화와 넷플릭스 추천해볼까? (0) | 2020.05.18 |
---|---|
[구입] GSSHOP 원더브라 50%쎄일 구입한 썰 (0) | 2017.08.08 |
0727 오늘자 일본 환율 (0) | 2017.07.27 |
[고전] 세네카의 행복론- 1장 필사 (0) | 2017.05.15 |
[TV] SBS미운우리새끼를 보소, 부제 엄마는 아들을 모른다 (0) | 2017.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