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빙상영재 태완이
오늘 SBS영재발굴단에서 빙상 영재 김태완 어린이가 나왔다. 초등학교 2학년인 태완어린이는 방과후 활동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접한지 2주만에 100미터와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고 우리나라의 최고 유망주가 되었다. 모태범 선수도 자신이 어렸을때와 비슷하다고하며 태완어린이의 잠재력에 대해 칭찬했다. 어머니는 태완이를 집에서 태릉에있는 스피드 스케이트장까지 왕복 2시간거리를 차로 데려다주고 왔다갔다 하며 뒷바라지에 힘쓰고 있었는데, 밤 9시 연습을 마치자 마자 집으로 달려갔다. 막상 도착한곳은 집은 아니었고 태완이의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동생은 태어날때부터 뇌가 거의 작동하지 못하는 뇌병변 장애 1등급을 받은 아이였다.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잘 챙기고 웃게해주는 태완이의 철든 모습도 가슴 아팠지만 주야간 근무를하며 아이들을 뒷바라지 해야하는 태완이 어머니, 아버지도 참 힘들어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힘든와중에서도 네가족은 웃음꽃이 피고 태완이는 엄마아빠를 생각해서 계속 손이가는 동생을 밖으로 데리고나가 주말에는 부모님을 쉬게 해주기도 하고 , 엄마가 야간근무를 간 사이 동생을 챙기고 아버지가 새벽에 출근하고 나는 부모님의 부재의 시간동안 동생을 잘 돌본다. 힘든 삶 가운데서도 태완이는 동생과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자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일지를 쓰고 2022년 동계올림픽에 4관왕을 하기위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런데 이 스피드 스케이팅을 할만한 빙상장이 우리나라에는 단 한곳 태릉선수촌 뿐이다. 우리나라가 빙상 강국이라고 하지만 일본은 23곳, 네델란드는 26곳이나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렇게 시설조차 없다. 이쁜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장시호와 이규혁. 평창올림픽을 이용해 동계영재센터를 만들고 그 지원금을 기업에서 뜯어내고 정부예산을 그대로 꿀꺽한 그 이름들. 우리나라의 진짜 전국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새싹들이 많은데 그런 꿈과 희망을 엄한곳에 돈을 쓰고 기업들도 그런 거머리들 배만 불리고 있다니 정말 통탄할 노릇이다. 이 국정농단에 부역한자들을 싹 몰아내고 진짜 제대로 된 스포츠 영재들을 위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어린아이들의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2022년 태완이의 스피드스케이팅 4관광 매우 기대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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